지난 13일(토)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아산시 풍기동 소재)에서는 충남 지역의 11개 장애인농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하나 된 감동, 꿈을 위한 열정” 「2023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가 선수 및 지도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약 2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장애인농구의 저변확대, 농구 경기를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우수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펼쳐졌다.

 본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가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과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강문규)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디케(DEEKE), 강남 수제비, 김밥사랑온양1호점 등의 후원과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가족센터,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온양용화중학교, 순천향대학교 스포츠의학과, 나눔터봉사단, 법곡스포츠센터 등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 이창호), 대회사(충남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 환영사(아산시장 박경귀), 격려사(충남장애인농구협회 강문규 회장), 축사(아산시의장 김희영, 국회의원 이명수, 강훈식, 충청남도의회 의원 김응규), 선수대표 선서(아산휠스파워농구단 윤정문 선수), 심판대표 선서(대한장애인농구협회 조성민 심판)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창호 관장과 강문규 회장은 개회사 및 내빈소개를 통해 참가해주신 모든 내빈과 충남 농구선수들,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변현수 사무처장(충남장애인체육회)은 대회사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모여 즐거운 경기를 펼칠 수 있어 기대된다. 선수들의 기량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이 대회를 위해 많은 분들의 축하와 지원이 있어 감사하다.”라며 “경기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승부보단 즐거운 경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김희영 아산시의회의장은 “모두가 함께 즐기고 행복한 대회로 마치길 바란다.”며 응원했고 이명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이 자리가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선수분들 또한 안전하게, 즐겁게 경기를 펼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강훈식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김응규 충청남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행복한 충청남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이현주 과장), 아산시의회(맹의석 위원장, 명노봉 시의원), 복기왕(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당 위원장),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김성완 회장),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시지회(김영돈 회장).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채종병 위원장), 아산시가족센터(조삼혁 센터장), 아산시장애인체육회(김경태 사무국장),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문석호 회장), 예산군장애인농구협회(배태동 회장), 홍성군장애인체육회(박종도 사무국장), 아산시장애인체육회(김병대 수석부회장),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회(이광훈 회장) 등이 참여하여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지적장애 부문 8팀 (‘공주생명과학고’. ‘아산장복 드림챌린저’, “아산장복킹즈, ‘아산장복 빅스’, ‘예산 패션’, ‘천안 위더스 농구클럽’, ‘태안군장애인체육회’, ‘홍성 나래’)과 휠체어 어울림 부문 3팀 (‘아산 휠스파워’, ‘예산 애플파워’, ‘천안 해피니스’)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 및 내빈들의 시구로 시작을 알렸다.

 지적장애 부문은 A, B 그룹을 나누어 조별 1, 2위 팀 결승전, 휠체어 어울림 부문은 3개 팀 풀 리그로 경기가 진행됐다. 지적장애 A그룹 결승전에서는 ‘아산장복 드림챌린저’와 ‘아산장복 킹즈’팀의 접전이 펼쳐졌고, ‘아산장복 드림챌린저’가 우승을 석권했다. B그룹 결승전에서는 ‘아산장복 빅스’와 ‘천안위더스 농구클럽’ 팀과의 치열한 경기 끝에 ‘천안 위더스 농구클럽’이 최종 우승하였다.

휠체어 어울림 부문에서는 아산 휠스파워농구단이 우승, 예산 애플파워농구단이 준우승으로 선정되었으며, 뛰어난 경기력과 열정을 보여준 아산 휠스파워농구단 윤정문 선수, 아산 드림챌린저 홍성호 선수, 천안위더스농구클럽 김민규 선수가 각 부문별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 아산 휠스파워농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 모두 즐겁고 서로 화합하며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며, “앞으로도 출전하는 대회에서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와 함께 힘찬 각오를 전했다.

 또한, MVP를 수상한 아산 드림챌린저 홍석호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감사드리며, 함께 뛴 팀원들이 모두 가 MVP라고 생각한다. 늘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로 함께해주시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충남장애인농구협회 강문규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임해준 모든 선수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수고해주신 주최 측과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농구의 저변확대와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해나가기 위하여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문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 041-545-7727)